스마트홈을 구성할 때 처음부터 모든 가전제품을 바꿀 생각은 없었다. 전등은 그대로 두고 스위치를 교체했고, 도어락에는 통신 모듈을 추가했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USB 쿨러에는 스마트 플러그를 연결했다.
장비가 하나씩 늘어나면서 어떤 제품을 사용했고 왜 선택했는지 따로 기록해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목록은 실제 사용한 제품의 기록이다. 정확한 세부 모델을 확인하지 않은 제품은 그렇게 표시했다.
사용 장비 한눈에 보기
| 구분 | 장비 및 모델 | 사용하는 기능 |
|---|---|---|
| 허브 | SmartThings Station · EP-P9500TBEGKR | 호환 Zigbee 장비 연결 |
| 도어락 | SHP-DADT301/CN Zigbee 모듈 | 기존 도어락의 스마트싱스 연결 |
| 버튼 | Zigbee 스마트 버튼 · 세부 모델 미기록 | 문 열기, 조명과 청소기 제어 |
| 조명 | 파워매니저 일반형 AI 조명스위치 | 기존 전등 유지, 스위치 교체 |
| 조명 | 파워매니저 프리미엄 AI 조명스위치 | 두 개 설치해 사용 중 |
| 보일러 | 귀뚜라미 NCTR-200 Wi-Fi | 외출·난방 모드 원격 전환 |
| 전원 | 파워매니저 Zigbee 스마트 플러그 | USB 쿨러 전원 제어 |
| 쿨러 | 외장형 컴퓨터 USB 쿨러 · 세부 모델 미기록 | 어항 위에서 사용 |
| 문열림 센서 | ThingsOne 싱스원 MPP03 | 중문 열림 상태 감지, 진동·3축·온도 기능 확인 |
| 동작감지 센서 | ThingsOne 싱스원 MTP03 | 귀가·외출 감지 실험 후 서랍 열림 알림에 활용 |
일반형 스위치와 스마트 플러그의 링크는 참고 제품 페이지다. 실제로 설치한 세부 모델이나 구수까지 모두 확인한 것은 아니다.
SmartThings Station
중앙 허브는 SmartThings Station (EP-P9500TBEGKR)을 사용했다. 기기마다 앱과 허브가 따로 늘어나는 것이 싫어서, 호환되는 Zigbee 스위치와 버튼, 플러그 등을 가능한 한 스마트싱스에서 함께 사용하려고 했다.
도어락 Zigbee 모듈과 스마트 버튼
기존 도어락에는 SHP-DADT301/CN Zigbee 통신 모듈을 사용했다. 스마트싱스에 연결한 뒤 외부에서도 현관문을 열 수 있었다.
월패드 옆의 스마트 버튼으로 방문객을 확인한 뒤 문을 열기도 한다. 현관 옆의 다른 버튼은 한 번 누르면 전체 조명 소등, 두 번 누르면 거실등 점등, 길게 누르면 로봇청소기가 작동하도록 구성했다. 버튼의 세부 모델명은 아직 기록하지 않았다.
일반형과 프리미엄 AI 조명스위치
처음 파워매니저 스마트 스위치를 설치할 때는 흰색 모델밖에 찾지 못했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조금 아쉬웠지만 기존 전등을 스마트싱스에 연결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집 안의 대부분을 교체했다.
나중에 프리미엄 AI 조명스위치가 출시된 것을 보고 두 개 정도 구입해 설치해 봤다. 직접 달아보니 기존 흰색 스위치보다 확실히 보기 좋았다. 귀뚜라미 보일러 컨트롤러와도 디자인이 잘 어울렸다. 지금은 나머지까지 전부 교체할까 고민하고 있다.
일반형 참고 제품 PM-S150-ZB-S · 프리미엄 제품군 · 조명·버튼 사용기
귀뚜라미 NCTR-200 Wi-Fi 보일러 컨트롤러
처음에는 구글 네스트 스마트 온도조절기도 알아봤다. 한 번 사용해 보고 싶었지만 설치가 생각보다 복잡해 보여서, 기존 컨트롤러를 직접 간단하게 교체할 수 있는 모델을 찾다가 귀뚜라미 NCTR-200 Wi-Fi를 선택했다.
스마트싱스에 제조사 계정을 연동해 사용한다. 보일러에는 약 20분 난방하고 3시간 정도 쉬는 주기를 미리 설정해 두고, 스마트싱스에서는 외출 모드와 난방 모드만 전환하는 방식이 가장 편했다. 겨울에 여행을 다녀올 때는 집에 도착하기 약 30분 전에 난방 모드로 바꾸곤 한다.
구글 네스트도 언젠가 기회가 되면 사용해 보고 싶다.
파워매니저 Zigbee 스마트 플러그와 USB 쿨러
어항 위에 설치한 쿨러는 외장형 컴퓨터 USB 쿨러였다. 스마트 기능이 없는 장치였지만 Zigbee 스마트 플러그에 연결해 전원을 제어했다.
처음에는 어항의 수온을 직접 확인할 Zigbee 센서를 찾았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스마트싱스에서 읽을 수 있는 에어컨의 실내온도를 조건으로 삼아 쿨러를 자동으로 켜도록 구성했다.
스마트 플러그 참고 모델 B540-ZB-S · 어항 쿨러 이야기
ThingsOne 싱스원 문열림 센서 MPP03
중문이 열리는 순서를 확인하려고 ThingsOne 싱스원 문열림 센서(MPP03)를 구매했다. 막상 스마트싱스에 연결해 보니 문열림 상태 외에도 온도, 3축 움직임, 진동 정보가 표시되었다. 단순히 중문에만 쓸 장비인 줄 알았는데 다른 곳에도 붙여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중문을 끝까지 닫지 않는 일이 있어 열린 상태를 알려주는 방법을 고민했고, 진동으로 문이 움직이는 순간도 감지해 봤다. 하지만 문을 열어도 진동이 감지되지 않거나 지나가다 툭 건드렸는데 감지되기도 했다. 결국 진동을 이용한 방법은 중단했다.
삼성닷컴 MPP03 제품 정보 · 센서를 이용한 귀가·외출 자동화 경험 · MPP03 문열림·진동 센서와 모션 센서 활용기
ThingsOne 싱스원 MTP03 동작감지 센서: 지금은 서랍 알림으로
귀가와 외출을 구분하려고 현관과 중문 안쪽에 ThingsOne 싱스원 동작감지 센서(MTP03)도 설치했다. 사람의 움직임과 문이 열리는 순서를 함께 확인하려 했지만, 가족의 실제 동선을 안정적으로 구분하기는 어려웠다.
지금은 모션 센서 하나를 서랍 안에 넣어두고, 움직임이 감지되면 '서랍이 열렸습니다'라는 알림을 보내도록 사용하고 있다. 서랍의 문열림을 직접 측정하는 것은 아니고, 서랍이 열릴 때 발생하는 움직임을 활용한 방식이다. 사용한 동작감지 센서의 모델명은 MTP03이다. 제품은 움직임 감지 외에 온도 감지 기능도 지원하지만, 이 글에서는 실제로 사용한 움직임 알림을 중심으로 기록했다.
삼성닷컴 MTP03 제품 정보 · MTP03과 MPP03 센서 활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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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에서 이어지는 사용 이야기
도어락 통신 모듈과 월패드 연결, 스마트 스위치와 외출·귀가 자동화, 스마트 플러그로 어항 쿨러 제어처럼 장비마다 사용하면서 생긴 이야기도 따로 기록해 두었다.
겨울 여행에서 사용한 보일러 원격 제어와 여름휴가 중 어항이 걱정됐던 경험도 별도의 Story에 남겼다. 겨울 보일러 이야기 · 여름휴가 어항 이야기
새로운 장비를 설치하거나 기존 제품을 바꾸게 되면 여기에 기록을 추가할 생각이다.